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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일상

잠 못자는 밤. 비상계엄, 무효 가결 재난 문자는 어디로

by pogeun 2024. 12. 4.

잠을 자기 바로 전 핸드폰을 하다 너무나 황당한 기사에 5분 동안 이게 맞나. 유머인가 했다

생전 처음 겪는 이 사태에 어이가 없어 눈만 껌뻑였더랬다.

진짜인가? 이게 맞는 일인가?
왜 저러는 것인가?

누가 가담했지 이런 생각이 들고
달러를 쟁여야 하나 확인 한 외화

오 이건 어찌 될지 모르니 사야 해.
많이는 못 사더라도 현금을 달러로 교환했다.
그 돈으로는 비행기도 못 타지만..

아무튼 교환하고 계속 기사와 현장 중계를 보면서 마음을 졸였다.

그러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재난문자.

며칠 전 폭설에는 눈뜨자마자 연달아 울리는 재난 문자에 놀랐다면

이번에는 너무 잠잠해서 믿을 수 없어
문자 내역에 돌어가 확인까지 했는데 안 와있는 게 놀랍다.

말도 안 되는 계엄령선언 후
2시간 48분.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안 가결.

내일을 위해 이제는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