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퇴근길의 달은 밝고 가까워요!
(슈퍼문)
낮게 깔려 있어 지고 있는 해인가 했어요.
달은 정말 매력 있는 것 같아요. 그 느낌을 한번 써볼까 해요.
1. 퇴근길이 가끔 새로워요
저는 자차로 퇴근하는 길에 길~다 싶은 언덕이 있어요.
그 언덕을 지나는 길에 가끔 달이 눈에 걸릴 때가 있어요.
오늘은 참 크고 선명했어요.
유독 하늘도 맑았고요.
이동 중이라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워요.
눈으로만 담으라는 건지 멈춰 선 때에는 건물에 가려졌어요.
그 정도로 눈 높이가 낮았지요.
오늘 무슨 날인가 싶어 24절기를 검색해 보았는데
https://data.kma.go.kr/climate/solarTerms/solarTerms.do
기상자료개방포털[기후통계분석:통계분석:24절기]
해당 년도에 해당하는 24절기를 조회하고, 그 절기에 해당하는 최근 30년 기상 현상을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조회 자료 결과 - 연도, 월, 일, 절기, 내용, 상세정보 링크 년 월 일 절기 내용 상세정
data.kma.go.kr
딱 일주일 뒤인 2024.10.23일이 서리까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라고 해요.
절기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괜히 달이 크고 멋지니 찾아보게 되네요.
그냥 달이 크고 날이 맑은 날이었네요.

2. 하늘을 보기 힘든 바쁜 하루였어요.
요즘은 계속 바빠요.
언제나 회사에서는 바빠 쉴 틈 없어요.
오늘은 업무 중간에 공구로 구매한 힘펠 휴젠트 팔레트 설치를 위해 집에 잠깐 들렀죠.
음.. 구조상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금방 돌아와 일을 했어요. (조금 슬프지만 포기하지 않아요!)
슬프지만 중간중간 업무를 추가로 받고 처리해 가며, 일을 어찌저찌 마치고 퇴근을 하지요.
보통은 집에 가기 바쁘고 요즘은 또 빨리 어두워지다 보니 집에 가느라 바빠 하늘을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유독 크고 밝은 달이 높은 아파트 위에 걸려 있어요. 귀엽고 멋져.
3. 집에 가는 길은
그날 몸의 컨디션의 영향을 받죠.
보통은 운동을 갈지. 그전에 밥을 어떻게 먹을지 말이에요.
최근 발목을 접질려서 치료를 받느라 운동은 (흐흐) 안 가요.
그래서 집에 얼른 가서 밥을 먹을지, 아니면 밖에서 먹을지 고민하는데
종일 집에 빨리 가서 쉬고 싶다 생각하다가
퇴근할 때가 되니 발도 아프고, 배도 당기고, 허리도 아프고, 기운도 떨어져 달달한 흑임자 크림이 먹고 싶어요.
그래서 먹으러 갔어요.
찾던 흑임자 크림 소금빵은 없었지만,
흑임자라떼가 있었어요. 크 오늘의 보상으로 최고였죠.
(사랑해요. 오늘의 꾸움)
식사로 단팥 소금빵 한 개와, 흑임자 쑥떡 쿠키 반을 잘라먹고, 포장해서 나왔어요.
내일 회사 가져가서 같이 먹을 쿠키랑요.
(슬프게도 요즘은 매일 이렇게 당을 챙기고 집에 들어가요.)
4. 집에와서
집에 와서는 집을 새로 장만하며 지출 관리를 위해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어요.
하루 10분 15분.
가계부 쓰기를 이제라도 시작하며,
기본 값 세팅을 하며 가계부를 작성하느라 오늘은 한 시간을 사용했어요.
또, 휴젠뜨 설치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있어요.
새 집인데 다 뜯어 버리고 새로 할 수도 없고 여러 후기 찾아보고,
점검구도 들어보고, 열어보고 자로 재보고
욕실 돔천장 평판형 점검구만 판매하는 문의해봤어요.
(친절하신 사장님 늦은 시간에 답변을 주셨는데 아쉽게도 규격이 안 맞아요)

내일 또 찾아봐야지. 꼭 설치하고 싶습니다!
(정말 초기에 나왔던 제품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던지라 이 욕심을 놓을 수가 없네요.)
그러고는 오늘 달을 보고 쓰고 싶었던 글을 블로그로 쓰고 있어요.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아직도 시간을 사용하는 게 서툴러서 속상하네요.
회사에서 조금 더 편하게 시스템을 바꾸고 싶어
개선안을 생각하고, 적어보고, 무언가를 시도해 보기도 하는데
잘되지 않아요.ㅎㅎ
프로그래밍은 제 영역이 아닌 것일까요.
감이 잘 오지 않아요.
일단 취급 물품이 많다 보니 데이터도 많아요.
그것도 엑셀 같은 데이터 형식이 아닌 자료도 많아 조금 한숨이 나와요.
그래도 하나씩 해보려고 여러 가지 시도 중이에요.
꼭 괜찮은 데이터 업데이트 방법과, 엮는 방법, 그것을 활용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부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 볼 거예요.
내일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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